최근 수술 받을 일이 있어서 입원을 했는데
입원한 김에 병원에서 입원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에 대해 정리
오려서 병원 신세를 많이 지면서 다들 알고 있는 거라 생각하는데
막상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내용보가..
방문 시간
병원 별로 보호자 외에 방문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환경 나쁜 병원일 수록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환자가 있는 병실의 취침 시간 (= 병실에서 보는 마지막 드라마 시간) 은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 보다 늦게 간 경우 병실로 병문안을 가긴 힘들다.
이땐 환자가 괜찮다면 병실 밖에서 이야기 하고 들어가는 수밖에 없음
방문 예의
1인실이 아닌 이상 (대형병원에서는 병실로 돈을 벌기때문에 6인실 보다 적은 병실은 비쌈)
방문시 자극적인 물건은 지참 자제를 해야함
예를 들어 꽃, 냄세나는 음식 등의 경우 병실에 있는 다른 환자에게 자극이 될 수 있음
자극 적인 음식의 경우 주변 다른 환자들하고 같이 먹는게 눈총을 덜 받을 수 있으니
(환자가 못 먹으면 보호자가 먹음) 다른 환자 분까지 챙겨서 자리피고 한꺼번에 먹는 센스가 필요함
그럼 뭘 가져 가야 하나?
가장 무난한것은 주스 위주. (병원 앞에서 음료 세트가 가장 많이 나가는게 이유가 있다.)
환자가 목먹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돌릴 수 있는 작은 병 세트가 가장 유용함
그러나 환자는 가장 많이 받는거라 좀 지겹기에.... 가능하면 가기 전에 물어보고 원하는걸 가져 가는게 좋음
입원하면 뭐하자?
병원 구석 구석을 찾아보면 전화 번호가 있다.
가장 많은 것은 음식점, (그러나 음식 시킬때는 냄세를 참고)
그 외에 만화책 대여, 무선 인터넷 되는 노트북 대여 등이 있음
전화 번호가 없을 경우 ( = 병원에서 미관상 지우는 경우)
전단지 식으로 뿌리는 경우가 있고... 아님 나가서 주변에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개인이 노트북을 챙길 경우 입원하는 병원에서는 무선 랜을 뭐 쓰는지 확인 해보고
해당 방법으로 가는게 가장 빠름 (전산실에 물어보면 된다.)
아무것도 해당 되는게 없을 경우 와이브로 하나 꼽으면 됨
수술 전 주의 사항
수술 전에는 몸 상태가 가장 좋아야하니깐 술, 담배는 가능한 2,3일 정도 줄여주고
가서 씻기 힘드니 미리 때빼고 목욕하고 가는게 좋음
수술이 전신 마취 / 부분 마취 냐에 따라 준비가 달라지는데...
전신 마취인 경우 전날 자정부터 금식을 해야 함 (물 조차 안됨),
수술시 마스크를 쓰고 있기에 수술 끝나고 나오면 목이 말라서 괴로워서 물을 찾는데..
수술 이후에는 전신 마취가 덜 풀려 있기 때문에 물이라도 바로 먹으면
속에서 바로 개워내고 몸이 더 힘들어진다.
가능함 말하는데로 참고 물을 먹지 말고, 목이 너무 마르면 솜에 물을 적셔서
입술만 적시는 수준으로 참는게 좋음
부분 마취의 경우 따로 제한은 없음
수술 직후에도 밥 바로 먹어도 되고 문제 없음
그러나 수술 시간이 긴 경우 환자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니
전신마취도 고려해볼만 함
척추 마취나 그런건 고생도 심하고 편하지도 않아 목록에서 제외
링겔
요샌 수술 후 링겔에 연결되어 진통제를 조금씩 뿌려 주는 기계가 있음
이게 있으면 덜 아프다. BUT 비보험 (약 15만)
간호사가 알아서 다 해주겠지만 맞고 있는 링겔은 3일이 넘어가면 혈관이 단단해지니
빼고 다른데 꼽아야 함. 맞은덴 비비는 사람이 꼭 한 둘 있는데 비비지 말고 꼭 누르기만 해라.
소변추
전신마취의 경우 수술시간이 길어지면 환자가 의지와 상관없이 쉬(..)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성기에 막대기(...)를 꼽아서 받아내는 기구를 단다.
그러나 이게 꽤 아픈지라.. 요샌 마취 후 하는 모양
수술 후 거의 빼주는데 안 빼준 경우는 말을 미리해주는게 좋음
빼고 나도 통증이 살짝있어 잠시 정상적인 배뇨가 힘들 수 있음
수술 후 주의 사항
의사랑 간호사 말을 들어라.-_-
술, 담배의 경우 입원해서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무조건 안하는게 좋음
기타
몇몇 유용한 도구들은 달라고 하면 준다.
예를 들면 듀오덤 이라고 하는 테입은 그냥 테입 한장인데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 편함
퇴원전 미리미리 달라고 말해서 챙겨두면 나중에 편하다.
여튼 가장 좋은건 아프지 않고 병원 신세 지지 않는 거지만
검사나 그런것 조차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니. 각자 미리 검사 받고 건강하세요.
후, 마무리 멘트 쓰고 나니 갑자기
우울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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